"Outro : Dresden" (Outro : 한 소녀의 촛불) is the eighth song in the mini album Rise Waves by Giuk.
Introduction[]
#8. Musical[note 1]
유난히 추웠던 겨울, 그 영하의 온도는 비단 날씨뿐만이 아니었다.
빈틈없던 우리 사이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금세 꺼져버린 촛불.
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12월의 축제 속 혹시나 네가 있지 않을까
눈 덮인 거리를 홀로 서성이다 너와 함께했던 이곳에 찍힌 내 발자국 하나가 너의 부재를 각인시킨다.
마지막 소절이 흘러나오는 노래와 하나둘 꺼지기 시작하는 불빛, 제 할 일을 끝낸 듯 서서히 굳어가는 회전목마.
마치 영화가 끝난 듯 바삐 사라지는 사람들 속 아직 떼지 못한 내 두 발은 후회와 추억, 그 어딘가에 서서 너를 찾는다.
‘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, 이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’ 답 없는 물음만 수천 번째.
너와의 기억이 점점 작은 점이 되어 사라질까, 나는 눅눅해진 심지에 다시 불을 붙인다.
영화 같았던 그때를 떠올리며 꽤나 긴 겨울에 머문다.
한겨울 한 소년의 촛불, 한 없는 한 소녀의 등불-[2]
Lyrics[]
Audio[]
Outro - Dresden (Outro - 한 소년의 촛불 (Dresden))
Video links[]
Official[]
Notes[]
- ↑ Each song on the Rise Waves album represents a different movie genre, with "Outro : Dresden" expressing the Musical genre.[1][2]
References[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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